[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제일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에 짓는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판교 대장지구 A5·7·8블록에 들어서며 A5블록 589가구, A7·8블록 444가구 등 총 1033가구로 조성된다. 평면은 84㎡ 단일면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2299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분양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3.3㎡당 2030만원)와 판교 더샵 포레스트(3.3㎡당 2080만원)보다는 비싸고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3.3㎡당 2433만원)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금융혜택으로는 계약금 분납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이 밖에 시스템에어컨, 현관 중문 등이 기본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된다. 또 입주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바꿀수 있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천장고는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로 적용된다.
주방에는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가 기본적으로 적용되며 프리미엄금 엔지니어드 스톤, 하이브리드 인덕션, 스마트 오븐 등도 기본옵션으로 제공된다.
입주자 편의를 위한 스마트 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우선 입주민이 직접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몸에 키를 가지고 있으면 자동으로 공동현관이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작동한다.
또 LG유플러스와 네이버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 IoT서비를 이용할 수 있다. 집 밖에서도 세대 내 가스밸브, 조명, 난방 등의 제어가 가능하며 집안에서는 입주민이 구입한 인공지는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집, 주민카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카페,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다목적실, 맘스스테이션 등이 마련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판교 중심부를 잇는 서판교 터널이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으며, 터널이 개통되면 판교 대장지구에서 판교역 및 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5~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 월곶~판교선 서판교역(2025년 개통예정)과 GTX-A노선 성남역(2023년 개통예정)도 계획돼 있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고등학교는 성남외고, 낙생고, 보평고, 판교고, 서현고 등이 있는 분당구에 배정된다.
제일건설 분양관계자는 "판교대장지구는 쾌적한 자연 환경, 우수한 정주여건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곳이다" 며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판교 대장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다가 상품 고급화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7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