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는 "송혜교가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몇 달 전부터 별거 생활을 이어왔고, 결국 이혼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올렸지만, 2년도 안 돼 파경을 맞게 됐다.
한편, 송중기는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 중이며, 송혜교는 하반기 방송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하이에나' 출연을 검토 중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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