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한전KPS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정비사업의 반쪽 수주 여파로 25일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KPS는 전날보다 500원(1.52%) 빠진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KPS, 두산중공업은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와 5년간의 장기정비사업계약(LTMSA: Long-Term Maintenance Servi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형 APR1400 원전 4기(총 5600㎿)를 유지·보수 및 정비하는 프로젝트로 당초 계약기간 10~15년, 계약액만 2조~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주도권은 UAE가 쥐고, 계약기간도 5년에 그쳤다한전KPS에 대한 증권가의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됐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한전KPS의 목표주가를 당초 4만6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19.5% 하향조정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UAE 원전 정비계약은 마무리됐으나 기간이나 금액 모두 기대치 밑돌았다"며 "한전KPS의 실적 전망치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특징주]한전KPS, UAE 원전 반쪽계약에 하락](//contents.dt.co.kr/images/201906/2019062502109932049004[1].jpg "[특징주]한전KPS, UAE 원전 반쪽계약에 하락")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KPS는 전날보다 500원(1.52%) 빠진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KPS, 두산중공업은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와 5년간의 장기정비사업계약(LTMSA: Long-Term Maintenance Servi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형 APR1400 원전 4기(총 5600㎿)를 유지·보수 및 정비하는 프로젝트로 당초 계약기간 10~15년, 계약액만 2조~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주도권은 UAE가 쥐고, 계약기간도 5년에 그쳤다한전KPS에 대한 증권가의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됐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한전KPS의 목표주가를 당초 4만6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19.5% 하향조정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UAE 원전 정비계약은 마무리됐으나 기간이나 금액 모두 기대치 밑돌았다"며 "한전KPS의 실적 전망치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특징주]한전KPS, UAE 원전 반쪽계약에 하락](http://contents.dt.co.kr/images/201906/2019062502109932049004[1].jpg "[특징주]한전KPS, UAE 원전 반쪽계약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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