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KB증권은 24일 SK텔레콤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의 영향 축소와 소비자의 데이터 소비량 증가로 휴대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김준섭 연구원은 "SK텔레콤 휴대폰 가입자의 평균 데이터 소비량은 7.5GB로 2017년 말과 비교해 12% 증가한 수준"이라며 "할인율을 상향한지 21개월이 넘은 현재시점에서 당시 요금수준보다 높은 요금제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SK텔레콤은 연내 2G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으로 2G가입자들이 LTE의 가장 낮은 수준의 요금제에 가입하더라도 요금상향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ARPU와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평가다.
그는 "2분기 SK텔레콤의 실적은 컨센서스(3320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3000억원 수준일 것"이라면서도 "비통신사업의 실적 개선과 미디어 매출액 등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김준섭 연구원은 "SK텔레콤 휴대폰 가입자의 평균 데이터 소비량은 7.5GB로 2017년 말과 비교해 12% 증가한 수준"이라며 "할인율을 상향한지 21개월이 넘은 현재시점에서 당시 요금수준보다 높은 요금제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SK텔레콤은 연내 2G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으로 2G가입자들이 LTE의 가장 낮은 수준의 요금제에 가입하더라도 요금상향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ARPU와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평가다.
그는 "2분기 SK텔레콤의 실적은 컨센서스(3320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3000억원 수준일 것"이라면서도 "비통신사업의 실적 개선과 미디어 매출액 등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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