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태영건설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으로 대구지역 마지막 택지지구인 도남 공공주택지구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이 25일부터 정당 계약에 들어간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은 지난달 31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6만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청약 경쟁률이 10.14대 1을 기록했다. 중소형 위주의 주택 구성과 대구 도심권 신규 공급상품 대비,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저렴한 분양가가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72∼99㎡ 2418가구이며 주택형별로 72㎡ 444가구, 84㎡ 1534가구, 99㎡ 440가구다. 단지가 들어선 대구지역은 2009년 이후 신규 택지지정이 없어 도남지구가 마지막 택지지구로 꼽힌다.
단지 인근으로 내년 개통 예정인 대구순환고속도로 국우IC, 읍내JC를 이용하면 대구 전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대구지역 최초 공립 대구국제고가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한 칠곡지구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부적격자 발생과 미계약분 발생 시 다음 달 6일 무순위 계약이 예정돼 있다. 무순위 계약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순위 청약통장이 없는 무주택 수요자와 청약가점이 낮은 유주택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