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관내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기업에 대한 홍보와 판로개척에 각종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중화된 전통자개 공예작품을 신용카드로 만든 '자개신용카드'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자개카드를 생산하고 있는 진주쉘 이영옥 대표는 "전통자개 공예작품을 신용카드에 접목해 전통공예기술과 현대기술이 생활예술 작품으로 승화됐다."며 "자개 착색기술은 특허등록까지 받은 기술로 영롱한 빛깔과 고습스러운 품질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자개카드는 KB카드사와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엘앰지모자이크 이계헌 대표는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해진 만큼 지역대학의 유능한 디자이너를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학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광주시 공보담당관실 관계자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무장한 혁신적인 관내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역사와 문화가 강점인 광주시에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겸비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병휘 기자 cb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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