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교육으로 AI시대 대비하자"...90년대 정보화 주역, 학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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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교육으로 AI시대 대비하자"...90년대 정보화 주역, 학술포럼 개최
신윤진 스마트논어 회장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사라지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인류의 보편적인 경전으로 꼽히는 논어 교육을 통한 '슬기(사피엔스) 로봇'으로 진화하도록 대안을 만들기 위한 학술포럼이 열린다.

스마트논어(주)는 18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정암 조광조 선생 서세 500주년 추모를 위한 서르ㅅ.ㅁ. 둥굴래 모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전 하나로텔레콤 회장, 전 체신부 차관 출신인 신윤식 스마트논어 회장을 중심으로 90년대 우리나라 정보화시대를 주도했던 원로들이 주도했다. 신 회장을 비롯해 진용옥 경희대 명예교수,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 우리나라에 시스템공학이란 개념을 처음 도입한 박영원 아주대 명예교수 등 학계 인사가 대거 참가한다. 또한 성승부 목사 등 종교인과 원성진 영화감독 등 예술인 등 각계 전문가들도 자리한다.

신윤식 스마트논어 회장은 "7080 세대들은 지난날 발군의 실력과 노력으로 우리나라를 정보화 선진국에 진입하게 하는 등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세대"라면서 "현재 우리나라는 AI·5G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거세지만 미국과 중국의 틈새에 끼여 AI 후진국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논어를 디지털화 해서 인간에게는 도덕성 회복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효(孝) 플랫폼을 통해 로봇이 스스로 인공지혜와 윤리를 터득하는 슬기 로봇으로 진화할 수 있게 만드는 것만이 우리나라가 AI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과제이자 국가 명운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1부~3부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 행사에서는 신 회장이 각각 '스마트논어'를 소개한 후'스마트 논어의 서르ㅅ.ㅁ. 유통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진용옥 경희대 명예교수가 전방위 투영그림인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한 사유 구조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는'지능을 넘어 지혜로'라는 발표를 통해 교육을 통한 실현방안과 함께 산·학·연·방 등 4개 주체에 대한 상호연계 고리를, 특히 MIT 미디어랩과 G캠 연구원과의 연계를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2부 행사에서는 진용옥 경희대 명예교수가'정암 지치주의 도학사상과 500년 묵은 가짜 뉴스 주초위왕'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가짜 뉴스 삭제를 청원, 발의하는 문제와 한국 서원의 세계 문화유산 확장 등재 등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원 아주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3부 행사는'한류문화 세방화와 삼한일통 거대 산업화 추진(김구룡 소장)','문해와 언해의 미디어 학습(성승부 목사)','사방 투영(홀로그램) 우표와 구매 연동 광고물 제작(김명수)' 등의 주제발표와 출판기념회, 사진 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서르ㅅ.ㅁ. 둥굴래 모임(공동대표 최은경 목사)'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가 "지혜로 나아가는 소통 방식으로 올 곧 소리(훈민정음)를 전 세계어로 만들어 전 인류가'서로 사맛치는(相流通) 세상'을 만들자"라는 취지로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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