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자주’ 베트남 진출…K-리빙 첫 발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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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자주가 해외에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15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이온(AEON)몰 탄푸(TAN PHU)점 2층에 443㎡(134평) 규모로 자주 매장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문을 연 이온몰 탄푸점은 올해 4월 신관을 추가로 오픈하면서 호치민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부상했다. 자주 매장이 자리하는 이온몰 2층은 라이프스타일, 키즈, 푸드코트가 입점돼 있고, 신관과 구관이 연결돼 있어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내 호치민에 2호점을 열고 점진적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7년 7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TF를 만들고 지난해 6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는 등 자주의 베트남 진출을 예고해 왔다.

코트라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15~34세 젊은 층이 핵심 소비계층으로 부상하면서 IT, 생활가전제품, 유아용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이나 뷰티 대신 생활용품과 패션, 키즈 제품을 판매하는 자주(JAJU)를 베트남 진출의 선발대로 낙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외선 차단 의류잡화 및 리넨 소재 의류, 메이드 인 코리아를 내세운 고품질의 주방제품,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아동 식기류와 아동 패션 제품을 주력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우수한 모자와 마스크, 냉감 소재 잡화 등을 별도로 제작했으며, 의류의 경우 베트남 사람들의 체형을 고려해 한국보다 작은 사이즈를 추가 생산했다.

조인영 신세계인터내셔날 JAJU사업부장은 "자주는 베트남 유통업체들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로 현지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뷰티, K패션처럼 K리빙의 영역이 글로벌로 확장되는데 일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신세계 ‘자주’ 베트남 진출…K-리빙 첫 발 디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사진은 베트남 호치민 이온몰의 자주 매장 전경.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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