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랩셀은 미국에 세포치료제 개발 법인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개발 법인은 지난 3월 미국 샌디에이고에 세포치료제 개발을 주목적으로 설립됐으며, GC와 GC녹십자랩셀이 각각 56.67%와 37.7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아티바의 초대 대표는 톰 퍼렐 전 벨리쿰 파마슈티컬 최고경영자(CEO)가 맡았다. 벨리쿰은 환자 혈액에 들어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추출·편집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든 뒤 환자에 주입하는 CAR-T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GC 전략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손민수 상무와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 연구소장인 황유경 상무가 주요 이사진으로 포진했다.
앞으로 아티바는 인체 내 면역세포의 일종인 자연살해(NK) 세포를 활용한 항암 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과 상용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GC녹십자랩셀 역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배양한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GC 관계자는 "이번 개발 법인 설립은 GC녹십자랩셀을 중심으로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이 개발 법인은 지난 3월 미국 샌디에이고에 세포치료제 개발을 주목적으로 설립됐으며, GC와 GC녹십자랩셀이 각각 56.67%와 37.7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아티바의 초대 대표는 톰 퍼렐 전 벨리쿰 파마슈티컬 최고경영자(CEO)가 맡았다. 벨리쿰은 환자 혈액에 들어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추출·편집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든 뒤 환자에 주입하는 CAR-T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GC 전략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손민수 상무와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 연구소장인 황유경 상무가 주요 이사진으로 포진했다.
앞으로 아티바는 인체 내 면역세포의 일종인 자연살해(NK) 세포를 활용한 항암 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과 상용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GC녹십자랩셀 역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배양한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GC 관계자는 "이번 개발 법인 설립은 GC녹십자랩셀을 중심으로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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