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갤노트10·갤폴드 출시… 연내 300만명 달성 무난할듯

삼성 - LG '5G 스마트폰' 출시에
통신3사 가입자 유치 경쟁 주효
"라인업 늘려 체감도 향상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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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갤노트10·갤폴드 출시… 연내 300만명 달성 무난할듯


5G 가입자 100만명 돌파

지난 4월 3일 5G(세대) 이동통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이후 69일 만에 5G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통신 3사의 5G 마케팅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당초 업계의 기대치였던 연내 5G 가입자 300만명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특히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의 5G 전략 기종인 '갤럭시 노트 10'과 '갤럭시 폴드'가 출시될 전망이어서, 5G 가입자 유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가입자 수가 10일 기준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5G 상용화 첫 달 휴대전화는 약 23만 대 판매돼, 4G LTE 초반 때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 5G 가입자가 급증한데에는 통신 3사간 5G 단말기 보조금이 최대 100만원대 까지 치솟는 과열경쟁이 본격화 한데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5G 스마트폰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5G 붐업에 성공한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5G 가입자 유치경쟁이 과열되면서 통신 3사가 불법 보조금까지 지원하며, 이른바 '마이너스폰'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5G 스마트폰 모델이 두 개 밖에 없는 상황에서 상용화 두 달 만에 100만명을 달성한 것은 매우 빠른 속도로 보여진다"며 "SK텔레콤이 당초 5G 연내 가입자 목표를 100만으로 세웠던 만큼, 통신 3사의 5G 가입자 총합도 30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G 가입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5G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LG전자의 'V50ThinQ(씽큐)' 두 종류다. 갤럭시S10 5G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의 10년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등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LG전자의 V50씽큐 역시 차별화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내세운 듀얼스크린(액세사리 부착 시)을 앞세워 5G 흥행을 견인했다. 시장에서는 5G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5G 스마트폰 판매비율이 3대 1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5G 스마트폰 시장은 조만간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와 갤럭시노트10 5G 버전이 출시되면서, 또 한번 가속도를 붙일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Gfk는 최근 리서치를 통해 "5G 휴대전화의 경우 첫 달 판매량은 만족스럽지만, 신규 모델 출시가 더딘 상황에서 5G로 끌어들일 만한 확실한 요소가 없다면 머지않아 판매량은 다시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때문에 5G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를 통해 5G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실정이다.

시장에서는 고가의 플래그십 혁신 제품도 5G 가입자 확대를 이끌겠지만 틈새 시장인 보급형 5G 단말기를 통한 가입자 확대 필요성도 있다는 지적도 고개를 들고 있다. 제조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아울러 이동통신 3사는 5G 이용자 반응을 살펴 새로운 5G 요금제를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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