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현황·콘텐츠 생태계 등 소개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전자가 8K 대세화를 앞당기기 위해 미국으로 갔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8K 디스플레이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8K 최신 기술 트렌드와 로드맵을 제시했다. 미국 리서치 전문 업체 '인사이트 미디어(Insight Media)'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 업체·영상 제작 업체·테크 전문 매체 등 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8K 기술과 시장 현황, 8K 콘텐츠 생태계, 8K 심화 기술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규격 기술인 HDR10+를 비롯해 5G, 영상 압축 코덱,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등 8K 관련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미국 방송장비박람회(NAB)에서 삼성전자와 파나소닉, TCL, 하이센스, AUO 등 TV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발족한 '8K 협의체'의 활동 경과와 계획도 공개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