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오픈API를 통해 제공하는 공시정보를 기존 기업 개황, 공시 목록 2종에서 21종을 추가제공 해 총 23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 제공하는 정보는 공시서류 원본 파일과 사업보고서의 증자·감자·배당·최대주주·임직원·보수·임원·주요 주주 소유주식 보유 현황·상장기업 재무정보 등이다.
오픈API는 데이터를 외부 이용자가 독자적으로 분석·가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공시 이용자는 전자공시시스템(DART·다트)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공시정보 원본파일을 내려 받아 연구·학술 목적, 금융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추진,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