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리는 '2019 E3게임쇼'의 엑스박스 신작 소개 세션인 'E3 2019 엑스박스 브리핑'에서 '크로스파이어 X' 개발 소식이 발표됐다. 이번 발표는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부문 부사장이 직접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필 스펜서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FPS장르를 대표하는 타이틀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버전 신작을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크로스파이어 X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엑스박스 팬들에게 특별한 콘텐츠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X'는 '언리언 4 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인 콘솔용 게임으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 한다. '크로스파이어 X'는 콘솔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최고의 게임 IP중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크로스파이어 X'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만큼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