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컨소시엄 이탈하며 지분구조 '휘청'
금융위 "신뢰할 장기 전략적 투자자 확보해야"
금융위 "신뢰할 장기 전략적 투자자 확보해야"
"과연 토스는 새 투자자를 찾을 수 있을까?"
최근 '제3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사 심사에서 재무조달 계획 미흡으로 떨어진 토스가 과연 이를 극복할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측은 이에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원하는 안정적 재무구조는 첫 파트너였던 신한금융지주처럼 튼튼한 재무지원이 가능한 곳이 아니면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앞서 토스를 떨어뜨리면서 금융당국은 "주주 구성과 이에 따른 자본조달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 부분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지 않으면 아무리 사업계획이 좋아도 인가를 내줄 수 없다"고 밝힌 상황이다.
사실 토스가 지난해 445억원의 순손실을 낼 만큼 자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토스(비바리퍼블리카) 혼자 지분 60.8%를 차지하고 나머지 대부분을 외국계 벤처캐피탈(VC)이 차지하는 주주 구성도 신뢰하기 어렵다는 게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금융당국은 FI들이 단기간에 차익을 실현하고 빠질 때 토스뱅크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계획이 불확실하다고 봤다.
현재 토스는 재무 파트너만 제대로 잡으면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는 사실상 따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업계 안팎의 관측이다. 이에 신한금융지주 등 기존 금융사들과의 재협상 여부도 다시 주목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탈락한 이유와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만 재도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토스 본사 전경. 연합뉴스 제공.
최근 '제3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사 심사에서 재무조달 계획 미흡으로 떨어진 토스가 과연 이를 극복할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측은 이에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원하는 안정적 재무구조는 첫 파트너였던 신한금융지주처럼 튼튼한 재무지원이 가능한 곳이 아니면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앞서 토스를 떨어뜨리면서 금융당국은 "주주 구성과 이에 따른 자본조달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 부분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지 않으면 아무리 사업계획이 좋아도 인가를 내줄 수 없다"고 밝힌 상황이다.
사실 토스가 지난해 445억원의 순손실을 낼 만큼 자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토스(비바리퍼블리카) 혼자 지분 60.8%를 차지하고 나머지 대부분을 외국계 벤처캐피탈(VC)이 차지하는 주주 구성도 신뢰하기 어렵다는 게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금융당국은 FI들이 단기간에 차익을 실현하고 빠질 때 토스뱅크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계획이 불확실하다고 봤다.
현재 토스는 재무 파트너만 제대로 잡으면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는 사실상 따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업계 안팎의 관측이다. 이에 신한금융지주 등 기존 금융사들과의 재협상 여부도 다시 주목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탈락한 이유와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만 재도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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