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6월 국내 최초 디지털 손보사 ‘캐롯손보’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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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금융계열사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세운다. 한화손보가 세운 디지털 손보사 캐롯은 내달 한화손보의 계열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전날 계열사 캐롯에 신설 디지털 보험사 IT시스템 구축 계약상 지위와 신설 디지털 보험사의 사명 선정 및 제작 사업 계약상 지위를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도일자는 오는 31일로 양도가액은 208억원이다. 회사 측은 "캐롯 설립 완료 전 한화손보가 체결한 신설 디지털보험사 관련 계약상 지위 일체를 캐롯에게 양도하기 위해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캐롯손해보험은 한화손해보험이 출자한 손해보험업계 최초 인터넷 전업 보험사다. 자본금은 850억원 수준이며 주요 출자자는 한화손해보험(75.1%), SK텔레콤(9.9%), 알토스 펀드(9.9%), 현대자동차(5.1%)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13일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한화손보 디지털사업추진단장인 정영호 상무를 초대 대표로 선임했다. 캐롯손보 본점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다.

한편 최근 한화그룹은 한화생명을 주축으로 롯데카드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관측됐으나 막판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현재 한화자산운용을 비롯해 한화손해사정(100%), 한화금융에셋(100%), 한화라이프에셋(100%), 한화63시티(100%), 한화손해보험(54%)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한화손보, 6월 국내 최초 디지털 손보사 ‘캐롯손보’ 세운다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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