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를 3.6초만에 돌파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국내에 상륙했다.
람보르기니는 '우루스(Urus)'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오는 3분기부터 본격 인도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루스는 4.0ℓ V8기통 트윈터보 엔진으로 2250rpm에서부터 이미 86.7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6000rpm(최대 6800rpm)에서의 힘은 650마력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초, 200㎞까지는 12.8초다. 최고 속도는 무려 시속 305㎞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도 갖춰 안전, 보안과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차량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2억5000만원이다.
파올로 사르토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컨트리매니저는 "우루스는 디자인, 성능,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그리고 주행 감성 면에서 완벽한 람보르기니 그 자체"라며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슈퍼 SUV로 탄생한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패밀리에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