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은 개인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다.
개인사업자 혹은 프리랜서가 신청 대상자이며 올 1월 연말정산 신청을 놓친 직장인들도 오는 31일까지 개인소득세 신고기간에 소득·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종합소득세란 지난해 개인의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등 종합소득에 대해 과세를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금융소득 2000만원, 연금소득 1200만원, 기타소득 300만원 등 각 소득이 세법에서 정한 기준을 넘으면 이를 모두 합산해 신고해야 한다.
올해 적용되는 종소세는 과세표준별로 약 6~42%까지다. 과세표준 1200만원 이하는 6%이지만 5억원을 초과하면 42%가 적용된다. 과세표준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적공제 및 필요경비공제 등을 적극 활용하고 산출된 세액 자체를 줄이기 위해서는 세액공제 혜택을 챙기는 것이 유리하다. 대표적인 세액공제상품은 연금저축보험이다. 단 가입자 90% 이상이 세액공제 납입한도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가입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하(근로소득 기준 5500만원 이하)라면 연간 납입액의 16.5%, 4000만원 초과(근로소득 기준 5500만원 초과)한 경우 연간 납입액의 13.2%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유의할 점은 납입한도는 종합소득금액에 따라 다르다는 점이다. 종합소득금액이 1억원 이하라면 매년 최대 400만원까지, 1억원이 넘는 경우 매년 3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지난해 정년퇴직 또는 명예퇴직 등으로 중도퇴사를 하거나 올해 1월 회사를 통해 연말정산 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퇴사자들은 연말정산을 통해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직전 직장에서 재직 당시 총급여가 1500만원 이하였다면 결정세액이 없는 만큼 환급 신청을 해도 돌려받을 세금이 없다.
결정세액은 퇴사한 회사로부터 받은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이나 국세청 홈택스에서 조회하면 확인할 수 있다. 중도 퇴직자는 의료비, 보험료, 교육비, 월세세액공제 등은 재직 기간에 지출된 비용만 세액 공제되지만 국민연금보험료, 연금저축 불입액, 기부금 세액공제 등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지급된 모든 비용이 공제된다. 또 회사에 알리기 싫은 세액공제 항목이 있어 연말정산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사항이 있는 경우에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을 통해 국세청에 신청하면 된다. 이 경우 회사로 별도로 통보가 가지 않는다. 신청방법은 국세청 홈택스 전자신고 혹은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면 된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개인사업자 혹은 프리랜서가 신청 대상자이며 올 1월 연말정산 신청을 놓친 직장인들도 오는 31일까지 개인소득세 신고기간에 소득·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종합소득세란 지난해 개인의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등 종합소득에 대해 과세를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금융소득 2000만원, 연금소득 1200만원, 기타소득 300만원 등 각 소득이 세법에서 정한 기준을 넘으면 이를 모두 합산해 신고해야 한다.
올해 적용되는 종소세는 과세표준별로 약 6~42%까지다. 과세표준 1200만원 이하는 6%이지만 5억원을 초과하면 42%가 적용된다. 과세표준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적공제 및 필요경비공제 등을 적극 활용하고 산출된 세액 자체를 줄이기 위해서는 세액공제 혜택을 챙기는 것이 유리하다. 대표적인 세액공제상품은 연금저축보험이다. 단 가입자 90% 이상이 세액공제 납입한도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가입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하(근로소득 기준 5500만원 이하)라면 연간 납입액의 16.5%, 4000만원 초과(근로소득 기준 5500만원 초과)한 경우 연간 납입액의 13.2%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유의할 점은 납입한도는 종합소득금액에 따라 다르다는 점이다. 종합소득금액이 1억원 이하라면 매년 최대 400만원까지, 1억원이 넘는 경우 매년 3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지난해 정년퇴직 또는 명예퇴직 등으로 중도퇴사를 하거나 올해 1월 회사를 통해 연말정산 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퇴사자들은 연말정산을 통해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직전 직장에서 재직 당시 총급여가 1500만원 이하였다면 결정세액이 없는 만큼 환급 신청을 해도 돌려받을 세금이 없다.
결정세액은 퇴사한 회사로부터 받은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이나 국세청 홈택스에서 조회하면 확인할 수 있다. 중도 퇴직자는 의료비, 보험료, 교육비, 월세세액공제 등은 재직 기간에 지출된 비용만 세액 공제되지만 국민연금보험료, 연금저축 불입액, 기부금 세액공제 등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지급된 모든 비용이 공제된다. 또 회사에 알리기 싫은 세액공제 항목이 있어 연말정산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사항이 있는 경우에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을 통해 국세청에 신청하면 된다. 이 경우 회사로 별도로 통보가 가지 않는다. 신청방법은 국세청 홈택스 전자신고 혹은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면 된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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