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도
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5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태양에너지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2019(Intersolar Europe 2019)'에서 한국관 전시부스와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솔라 유럽 2019'는 독일무역박람회산업협회(AUMA)와 국제전시연합회(UFI)가 인정한 국제 전문 전시회로, 유럽 신재생에너지시장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꼽힌다.
한국관은 국내 8개 중소·중견기업의 태양광 관련 제품 전시부스를 비롯해 한국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산업의 우수성 전파,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재생에너지 확산 논의를 위해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고위급 정책 컨퍼런스인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 Seoul 2019)' 홍보 등을 위해 총 16개 부스로 구성됐다.
태양광 모듈(신성이엔지, SFC), 태양전지 양산용 장비(주성 엔지니어링), 추적식태양광(성창), 태양광 저장용 2차 전지(대진전지), 신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데스틴파워), 배터리 복원기 및 방전기(리파워텍), 태양광모듈 효율증대 장치(타임로봇) 등 한국 기업의 태양광 관련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독일은 2010년부터 온실가스 중립달성, 탈원전·탈석탄 정책 목표를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끌어올리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50년까지 발전량의 8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이번 전시회 참여가 한국 기업의 독일시장 진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에너지공단은 설명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유럽 태양광 시장 진출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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