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국세청이 16일 오리온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를 찾아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조사를 담당하는 곳은 기획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 측은 현재 조사 사유 등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날 국세청이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내국법인 등 총 104곳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 사실을 공개한 점에 미뤄 볼 때 오리온에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온다.
앞서 오리온은 2015년 세무조사에서 세금을 누락한 혐의가 적발돼 수십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세청이 본사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고 오후 3시경 마무리됐다"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16일 국세청이 오리온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오리온 제공>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를 찾아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조사를 담당하는 곳은 기획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 측은 현재 조사 사유 등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날 국세청이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내국법인 등 총 104곳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 사실을 공개한 점에 미뤄 볼 때 오리온에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온다.
앞서 오리온은 2015년 세무조사에서 세금을 누락한 혐의가 적발돼 수십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세청이 본사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고 오후 3시경 마무리됐다"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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