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의 교환을 매개로 하면서 지불 결제 수단으로 사용활성화를 기대돼 주목받았던 것이 바로 슈퍼트론이다. 이번 메인넷 개발로 다시 한 번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퍼트론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STRON Globla Foundation(Dubai, UAE)은 지난 10일 독립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술적 토대가 되는 메인넷인 슈퍼체인의 완성을 발표했다.
슈퍼체인 메인넷은 ERC 기반의 토큰과 다양한 디앱을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 및 이오스와의 호환성을 그대로 유지한다. 그러면서 DPOS(위임지분증명) 방식과 PBFT 합의 방식을 적용하는 등 이더리움보다 빠른 처리속도를 갖추는데 집중해 개발됐다.
웹 환경에서 트랜잭션 처리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뷰어를 함께 구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코인이나 토큰의 전송 내역을 확인하거나 스마트 컨트렉트 처리내역의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슈퍼체인 메인넷의 개발은 지난해 12월 이더리움 기반의 DPOS를 적용한 1차 버전의 완성이 있는 이후부터 시작됐다. 자체적으로 테스트 노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4월에는 DPOS 방식과 PBFT 방식을 함께 적용한 2차 버전의 개발을 완성했다.
현재는 시험 운영을 진행하고있으며 PBFT 적용에 따라 블록 생성 속도를 1초 단위로 단축, 개선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5월 현재는 230만 이상의 블록을 생성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슈퍼체인 메인넷의 개발완료를 공식 선언한 슈퍼트론 프로젝트 팀은 슈퍼체인의 고도화 및 안전화 작업을 진행한다. 보안성 강화 및 개인정보 보호와 지능화된 스마트 컨트렉트 체계를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비즈니스 거래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슈퍼체인 메인넷의 개발은 슈퍼트론의 암호화폐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한 층 높이고 이더리움, 퀀텀, 이오스 등과는 독립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의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슈퍼체인을 중심으로 한 또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의 등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슈퍼트론 프로젝트 팀은 "블록체인 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됐다" 며 "그만큼 우리 메인넷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신 지지자와 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메인넷의 경우 운영수수료 정책을 독립적 기준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 며 "이에 따라 수수료 체계를 차등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투자자와 지지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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