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위생관리 기능을 강화한 3만원대 신형 직수형 냉온 정수기 '큐밍 더슬림 히든케어(Hidden Care) 직수형 냉온정수기(HQ-P1910C)'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큐밍 더슬림 히든케어 직수형 냉온정수기의 월 렌탈료는 3만2900원(화이트)과 3만4900원(실버)으로 현대렌탈케어가 3만원대 직수형 냉온정수기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까지 선보인 직수형 냉온 정수기 렌탈료는 모두 2만원대였다. 현대렌탈케어는 새로 출시된 제품을 앞세워 중고가 렌탈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정수기는 기존 팬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공냉식 냉각방식'보다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소형 '인버터 컴프레서(압축기)'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이중 위생관리 시스템도 적용했다. 1시간마다 자동으로 'UV-LED' 빛을 코크(취수구)에 10분간 쐬어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살균 기능을 탑재했다.
직수관 내부를 살균 후 자동 배수되는 '직수관 전기분해 자동살균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와 함께 24시간 동안 정수기 사용량이 물 3잔 이하일 경우 자동 순환 시스템이 작동해 물이 지나가는 유로관에 물고임을 방지하는 '24시간 자동 클린 시스템'과 사용 시에만 코크가 자동으로 나오고, 사용이 끝나면 자동으로 정수기 본체로 들어가는 '코크 숨김 기능'도 갖췄다.
의무 사용기간은 36개월이며 제휴 신용카드인 현대큐밍 하나카드 사용실적이 전월기준 30만원을 넘을 경우 월 1만3000원 할인된다.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 발급 받은 고객은 전월 1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월 5000원을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품질에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렌탈시장 조기 안착에 성공했다"며 "더슬림 히든케어 정수기 출시를 시작으로 월 렌탈료 3만~4만원대의 중고가 렌탈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