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 전반이 급변하는 시대에 금융권 직원들에게 디지털 역량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 소재 농협청주교육원에서 농협은행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농협은행 신규직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특강을 통해 "항상 끊임없이 학습하며 열정과 근성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농협금융이 14일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열정, 근성, 전문성, 겸손 등 신규직원이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강의하고 음악 및 고전 이야기 칼세이건(냉전 말기, 핵겨울의 위험성을 경고한 미국의 천문학자)의 일화 등 다양한 사례를 흥미롭게 풀어가며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직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한편 강의가 끝난 이후엔 연수활동 우수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신규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지난 10일 충북 청주 소재 농협청주교육원에서 진행된 농협은행 신규직원대상 회장 특강에서 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사진 오른쪽)이 '농협은행 신규직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지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