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LG전자 V50 씽큐 판매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가 최대 57만원을 지원하는 가운데 SK텔레콤은 최대 77만3000원, KT는 최대 60만원이라는 지원금을 들고나왔다.
SK텔레콤은 10일 V50 씽큐 공식 판매 시작과 함께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77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을 통해 V50 씽큐를 개통한 고객은 한도 없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5GX 플래티넘(월 12만5000원)'과 '5GX 프라임(8만9000원)'에 가입하면 각각 77만3000원과 63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5GX 스탠다드(7만5000원)은 51만원, 슬림(5만5000원)은 4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KT를 통해 V50 씽큐를 개통하면 슈퍼플랜 프리미엄(13만원) 60만원,슈퍼플랜 스페셜(10만원) 58만원, 슈퍼플랜 베이직(8만원) 48만원, 슈퍼플랜 슬림(5만5000원) 33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8일 선제적으로 공시 지원금을 알린 LG유플러스는 고객은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5G 프리미엄(9만5000원)'과 '5G 스페셜(8만5000원)'에 가입하면 각각 57만원과 51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5G 스탠다드(7만5000원)'와 '5G 라이트(5만5000원)' 가입 고객도 각각 45만원과 33만원을 지원받는다.
공시지원금은 공시 후 일주일 동안 변경 없이 적용된다. 또 스마트폰 개통자들은 공시지원금 외에 선택약정(월 25% 요금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V50 씽큐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