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이 2019년도 하계 인턴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우수한 성적으로 인턴을 수료하면 정규직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4일 오후 1시까지 회사 채용 사이트를 통해 입사 희망자들로부터 원서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게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게임 AI 리서치 △비전 AI 리서치 △스피치 AI 리서치 △언어 AI 리서치 △지식 AI 리서치 △데이터 개발/분석 △게임 디자인 △시스템 설계 △게임 개발관리(PM) △게임 사운드 디자인 △게임 QA △게임 콘텐츠 분석 △게임 사업기획/운영/관리 △게임 브랜드 기획 △게임 사업전략 △보안 기획 △업무 기능 개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대외협력 △인사 기획/운영 △인사 교육 △구매 등 총 24개 부문이다. 지원자격은 대학 혹은 대학원 졸업예정자 혹은 졸업자다.
입사지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 순으로 채용과정이 진행된다. 서류전형 결과는 오는 23일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넥슨의 개발자회사 넥슨레드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넥슨컴퍼니 채용 사이트에서 서류를 접수 받는다. 모집 분야는 프로그래밍으로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과 게임 서버 엔진 개발, 빅데이터 적재 및 분석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직무에 따라 여름방학 인턴(7~8월)과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근무하는 2학기 인턴으로 나뉜다.
모든 지원자들은 서류심사와 함께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거치며, 합격자에 한해 면접 심사에 응할 수 있다. 최종 합격 발표는 6월 24일이다. 컴퓨터 관련 학과를 2년 이상 이수했거나 그에 상응하는 역량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크래프톤도 인턴채용을 진행 중이다. 8일 오후 6시 서류접수를 마감한 상태로 서류심사, 인터뷰 등이 진행된다. 직군에 따라 직군별 테스트도 추가된다. 크래프톤 연합에 소속된 펍지, 스튜디오블루홀, 피닉스, 스콜, 레드사하라, 크래프톤이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게임디자인, 테크(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서버 프로그래밍, 플랫폼 프로그래밍), 아트, UX/UI, 사업/서비스, IT인프라, 제작관리, 경영 등 8개 부문이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8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채용 연계형과 체험형으로 나뉜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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