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 기술, 대중교통 혁신 가져올 것"

김제우 와이파워원 대표
'무선충전 SMFIR 방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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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 기술, 대중교통 혁신 가져올 것"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 기술을 기반으로 와이파워원이 상용화에 성공한 ‘무선충전 전기버스’ 개념도.

KAIST 제공

KAIST는 교원창업기업인 와이파워원이 오는 8∼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미국 퀄컴사 부사장을 지낸 김제우 와이파워원 대표는 앞서 7일 열리는 '제2차 아세안 10개국 EV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전기차 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무선충전 기술과 대중교통 적용 방안 등을 제시한다.

특히 김 대표는 이날 대용량의 전기에너지를 무선으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무선충전 SMFIR(자기공진 형상화기술) 방식'을 소개한다. 이 기술은 KAIST가 독자 개발한 무선충전 방식으로, 전선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무선으로 집전장치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전력을 공급하는 신개념의 전력전송기술이다.

김 대표는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 상용화 기술은 현행 유선충전 방식의 문제인 충전 플러그 호환성과 충전기 설치 공간, 충전 대기시간 등 향후 전기차 대량 보급 시 발생하는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미래 스마트 교통분야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김 대표는 "다품종 전기차와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대중교통 수단인 내연기관 노선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전환하고 있는 우리나라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자율 및 무인주행, 드론, 스마트 도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KAIST는 2009년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기술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KAIST 교내와 구미시에서 각각 운행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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