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 "흠을 잡을 수 없는 한 분야"라고 평가했다. 또 샌더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구사하고 있는 대북 압박 전략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샌더스 의원은 4일 (현지시간) 녹화된 ABC 프로그램 '디스 위크'에서 "우리는 중국과 환태평양 지역민들이 북한을 최대한 압박하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며 "북한이 이런(도발 등의) 방식으로 계속 행동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의원의 발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만나는 협상을 하면서도 동시에 북한의 변화 유도를 위한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을 병행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해법에 의견을 같이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집권 이후 꾸준히 북한과 비핵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싱가포르에서 미북정상회담을 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
그러나 비핵화의 구체적 로드맵을 두고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회담은 결렬로 끝이 났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지난 4일 동해상으로 몇 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날렸다. 도발행위를 재개한 셈이다.
샌더스 의원은 "이것은 아주, 아주 어렵지만 분명히 그들(북한)은 세상에 대한 위협"이라며 "고립돼 있고 선동적"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그는 "김정은과 마주 앉겠다는 아이디어는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샌더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각종 정책 분야에서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민주당에서 내년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화 하고 있다.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샌더스 의원은 4일 (현지시간) 녹화된 ABC 프로그램 '디스 위크'에서 "우리는 중국과 환태평양 지역민들이 북한을 최대한 압박하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며 "북한이 이런(도발 등의) 방식으로 계속 행동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의원의 발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만나는 협상을 하면서도 동시에 북한의 변화 유도를 위한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을 병행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해법에 의견을 같이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집권 이후 꾸준히 북한과 비핵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싱가포르에서 미북정상회담을 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
그러나 비핵화의 구체적 로드맵을 두고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회담은 결렬로 끝이 났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지난 4일 동해상으로 몇 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날렸다. 도발행위를 재개한 셈이다.
샌더스 의원은 "이것은 아주, 아주 어렵지만 분명히 그들(북한)은 세상에 대한 위협"이라며 "고립돼 있고 선동적"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그는 "김정은과 마주 앉겠다는 아이디어는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샌더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각종 정책 분야에서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민주당에서 내년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화 하고 있다.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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