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대통령 비서실에 가장 젊은 여성 대변인…여러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후임으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27일 만에 내부승진으로 대변인 공석을 메운 셈이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중 한 사람"이라며 "그동안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고 대변인은) 대통령 비서실에 가장 젊은 여성 대변인"이라며 "여러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전 대변인 때처럼) 앞으로 모든 청와대의 소통은 고 대변인으로 일원화 할 것"이라고 했다.
고 대변인은 1979년생으로,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KBS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19대 대선때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맡았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는 고속승진을 한 인사로 꼽힌다. 대통령 대변인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대통령 비서실 부대변인을 지냈다.
앞서 청와대는 대변인직을 오랫동안 비워 둘 수 없다는 판단하에 내부승진 방향으로 대변인 인사를 고려했으나, 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 등 물망에 오른 인사들이 고사하면서 외부로 논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후보가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는 등 외부인사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 되면서 다시 내부 발탁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임재섭기자 yjs@dt.co.kr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중 한 사람"이라며 "그동안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고 대변인은) 대통령 비서실에 가장 젊은 여성 대변인"이라며 "여러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전 대변인 때처럼) 앞으로 모든 청와대의 소통은 고 대변인으로 일원화 할 것"이라고 했다.
고 대변인은 1979년생으로,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KBS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19대 대선때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맡았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는 고속승진을 한 인사로 꼽힌다. 대통령 대변인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대통령 비서실 부대변인을 지냈다.
앞서 청와대는 대변인직을 오랫동안 비워 둘 수 없다는 판단하에 내부승진 방향으로 대변인 인사를 고려했으나, 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 등 물망에 오른 인사들이 고사하면서 외부로 논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후보가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는 등 외부인사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 되면서 다시 내부 발탁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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