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여명 예약… 이르면 금주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모바일게임 '콘트라: 리턴즈'(사진)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게임은 이르면 이번주 내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콘트라: 리턴즈'는 1980년대 오락실게임 '콘트라'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텐센트와 코나미에서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이다. 원작게임의 캐릭터와 핵심 기술을 그대로 구현하고, 오락실 게임의 간단한 조작법을 모바일로 옮긴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PvE(플레이어 대 환경) 모드와 실시간 대결 모드인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모드를 모두 갖췄다.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출시한 모바일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와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타운'이 모두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는 매출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프렌즈타운'은 지난 23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각기 다른 장르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모바일 액션 아케이드게임 '콘트라: 리턴즈'를 선보이며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다변화한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게임 '테라'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출시도 준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콘트라: 리턴즈'의 예약 서비스에는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 카카오톡 내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페이지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콘트라: 리턴즈'의 예약이 진행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예약자 전원에게 '다이아'와 '골드' 등 게임 아이템과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친구 초대 수에 따라 풍성한 아이템도 선물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유명 IP와 독특한 소재 등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차별화 된 재미로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