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명배우 한네로르 엘스너(사진)가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23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는 엘스너의 가족 대변인이 "그녀는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사인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라고 덧붙였다. 엘스너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명이었다. 2001년 바바리안영화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받았다. 1950년대 말 TV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고, 2016년 작품인 '한나스 슬리핑 독스' 등에서 주연을 맡는 등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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