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찾은 이동걸… 제2 벤처붐 잇는다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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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찾은 이동걸… 제2 벤처붐 잇는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왼쪽 여섯번 째)은 지난 19일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컬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9일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컬리'를 방문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고 산은은 21일 밝혔다.

이 회장은 김슬아 컬리 대표와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은행 역할을 설명했고, 김 대표는 최근 업계 현황과 투자유치 과정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마켓컬리는 고품질 신선식품을 새벽 배송하는 서비스로 2015년 창업 당시 30억원의 매출에서 불과 3년 만인 2018년 157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고성장 중이다. 세계 최대의 벤처캐피털인 미국 세콰이어 캐피털에서도 투자를 유치했다.

산은은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를 통해 컬리에 세 차례 투자유치 IR을 지원하였으며, 출자한 벤처펀드를 통해서도 수차례 투자했다.

이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아마존 본사와 실리콘밸리 지역의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기관들을 방문하는 등 제2벤처붐 조성에 부응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기업의 세대교체, 경제 성장 엔진의 전환을 위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 신기업 창출 육성이 중요하며, 산업은행이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지속적인 벤처펀드 출자를 통해 토종 모험자본의 대형화를 추진하고, 투자유치 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VC와의 공동투자협의체 운영 등 국내 VC업계와 적극적인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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