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페르소나` 방탄 신기록 쏘나

글로벌기자간담회 전세계 생중계…"팬에게 전하는 솔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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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페르소나` 방탄 신기록 쏘나
사진=박동욱 기자 fufus@


지난 17일 오전 10시 45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국내 매체 간담회에 앞서 전 세계 150여 개 미디어에서 사전 질문을 받아 방탄소년단이 채택해 답변을 하는 방식의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채널(BANGTANTV)로 생중계 됐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은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지난 2014년 2월 발표한 '상남자(Boy In Luv)'와 맞닿아있다. '상남자'가 어린시절의 치기 어린 사랑을 이야기했다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In Luv)'는 사소한 일상과 행복을 알아가는 작은 것들에 즐거움을 느끼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진짜 사랑이고, 진짜 힘이라는 것을 음악을 통해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한다. 그 결과, 지난 16일(현지시각)에는 미국 빌보드200을 비롯해 영국, 일본까지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명실공히 글로벌 인기 그룹임을 입증했다.

이날 국내 매체 간담회에서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선정 이유에 대해 RM은 "처음부터 타이틀 곡으로 생각하고 만들었다. 가장 이 앨범의 색깔과 저희 정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인트로에서 '페르소나'라고 했던 이유에 대해 "저희에게 씌워져 있는 가면(Mask), 즉 사회적 자아는 팬들의 관심이다. 저희가 가수로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형성됐던 것들을 형상화한 단어로 쓰게 됐다"고 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꾸준한 자기관리 비법에 대해 "데뷔 초부터 그런 이야기를 했다. 연예계 일을 하면서 미치는 영향력과 분위기에 대해서 말이다.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규제 등을 구체적으로 논하기 보다는 '가수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다 보니 멤버들끼리 약속 아닌 약속을 서로에게 하게 됐다"고. 이에 지민은 "'우린 너의 편이다. 무슨 일이 있건 상처를 받지 말자'고 항상 응원해준 멤버들이 있었기에, 항상 조심하고 행동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2의 방탄소년단을 꿈꾸는 이들에게 슈가는 "그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저희도 어릴 적에 꼭 되고자 했던 영웅들이 있었지만, 결국 그분들 아닌 '방탄소년단'이 됐다. 더 멋진 가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국 또한 "데뷔 후엔 좀 더 연습을 많이 못한 것에 대해 후회했다. 요즘 친구들은 그걸 빨리 알고 자기 시간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 뷔는 "연습하면서 겪는 실패나 좌절을 안 좋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걸로 하여금 더욱 높은 계단에 올라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RM은 방탄소년단의 앞으로의 앨범 방향에 대해 "삶의 아이러니로 인식했으면 좋겠다. 음악을 만드는 과정 모두가 땀과 눈물,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며 "언어나 외모, 성은 달라도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진정한 내면을 들여다 봤으면 좋겠다. 삶은 늘 아이러니로 가득 차 있지만, 그걸 극복하려는 에너지를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에너지를) 다음 앨범에서도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퍼포머로 참여한다. 이어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등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진희기자 geenie6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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