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8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안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창립 40주년 비전 및 CI 선포식을 가졌다.
새로운 비전은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혁신성장에 부응하고,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선도기관으로 역할 재정립을 위해 '혁신성장과 공정경제를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성공파트너'로 변경했다.
또한 새 CI는 'Korea Small&Medium Enterprises and Startups Agency'의 약자인 'KOSME'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한민국(Korea)의 중소벤처기업(SMEs)을 위한 대표기관임을 중소벤처기업과 국민들께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중진공은 1979년 설립 이후, 지난 40년간 시대별 요구에 맞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수행하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동행해왔다.
설립 시 정원 199명, 자산규모 261억 원에서 현재 정원 1347명, 자산규모 18조원으로 인원은 약 7배, 자산은 약 690배 성장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름부터 체질까지 혁신기관으로 탈바꿈해 정부의 국정 경제기조인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 사람중심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규모 확대)과 스마트화를 위해 방탄소년단(BTS)만큼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안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립 40주년 비전 및 CI 선포식'에서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