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뮤지컬 ‘오! 캐롤’ 돌연 하차→제작사 ‘3억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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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뮤지컬 ‘오! 캐롤’ 돌연 하차→제작사 ‘3억원 소송’
주병진 [사진=연합뉴스]

개그맨 주병진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뮤지컬에서 돌연 하차해 제작사의 소송을 당했다.

뮤지컬 '오! 캐롤'의 제작사 엠에스컨텐츠그룹은 지난 2월 주병진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뮤지컬 '오! 캐롤'은 1960년대 미국의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벌어지는 로맨스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주병진과 배우 박해미가 주연으로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초 주병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첫 공연부터 출연해야 했지만, 제작사 측에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겠다"는 입장만 전달하며 돌연 하차했다고 전해졌다. 그의 빈자리는 같은 배역에 더블 캐스팅 된 서범석이 채웠다.

제작사 측은 "주병진 출연 소식에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티켓이 모두 매진됐었으나, 그가 하차하며 기존 공연 일정을 취소해야 했다"며 "관객이 현저히 줄었고 공연 수입 역시 줄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작사 측은 주병진에게 건강상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주병진이 실제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골프를 치러 다니는 등 무책임한 행보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사 측은 주병진이 다른 출연진과의 불화 때문에 하차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주병진은 "박해미와 불화는 일부일 뿐"이라며 "근본 원인은 건강상 이유"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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