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투자받은 폴라리언트, 차량공유업체 `쏘카`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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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투자받은 폴라리언트, 차량공유업체 `쏘카`에 인수


지난 2015년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실내 정밀 위치측정 기술 스타트업 '폴라리언트'가 차량공유업체 쏘카에 인수됐다.

쏘카는 17일 실내 정밀 위치측정 기술 스타트업 폴라리언트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인수할 지분비율과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폴라리언트는 쏘카와 함께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개발 및 고도화에 집중하며, 중장기적으로는 공간지능 솔루션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쏘카가 인수한 스타트업이 지난 2015년 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 기관 D2스타트업팩토리(D2SF)로 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당시 네이버는 1억원을 폴라리언트에 투자했다. 폴라리언트의 창업초기라 자본금이 크지 않던 시절이다. 이후 네이버는 2016년에도 폴라리언트에 후속 투자를 실시했고, 지난해에는 네이버의 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폴라리언트는 네이버 D2SF가 투자·지원한 스타트업 가운데 엑시트에 성공한 두번째 사례다. 그동안 기술 스타트업 가운데 창업에서 성장, 엑시트 혹은 기업공개(IPO)까지 이뤄지는 사례가 드물었던 만큼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로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결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선례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폴라리언트가 보유한 기술력의 완성도는 매우 주목할 만한 것으로 모빌리티 산업으로 이어져 확장된다면 큰 기술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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