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탈 공군1호기, 태극기 거꾸로 걸려…의전 논란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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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위해 탑승한 공군 1호기에 한 때 태극기가 거꾸로 꽂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뒤늦게 공군이 실수를 인정했지만, 외교·의전 논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출국을 취재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취재진은 공군 1호기에 태극 문양에서 파란색이 위로, 빨간색이 아래로 향한 뒤집힌 태극기를 발견했다. 문 대통령 내외가 1호기에 탑승할 때인 오후 1시에는 태극기가 다시 정상적으로 걸렸다.

공군 측은 "준비과정에서 현장요원의 실수"라고 설명했다. 공군 측은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태극기 관련 의전 실수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외교부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열린 한-스페인 전략대화에서 구겨진 태극기가 세워져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외교부는 당시 담당 과장의 보직 해임으로 사건을 처리했다.

지난 11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 과정에서는 문 대통령 내외를 맞은 미국 의장대가 의전 행사에 색이 바랜 태극기를 사용한 부분도 논란이 있었다. 외교부는 미국 측은 향후 사용하는 태극기를 교체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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