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상하이 모터쇼 출격…키워드는 ‘친환경·고성능·현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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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신차 5종을 앞세워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중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쥔다. 키워드는 '친환경'과 '고성능' 그리고 철저히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맞춤화'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차량 13대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중국 전략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신형 ix25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 엔씨노(국내명 코나) 전기차, 링동(국내명 아반떼)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4종이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은 "세계 시장과 고객의 니즈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차에게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세계 모빌리티(이동성)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모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2880㎡ 규모의 전시공간을 조성해 신차 4종을 포함, 양산차 2종, 고성능차 4종, 쇼카 1종 등 모두 13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같은 날 기아차도 중국 전략형 신차 '올 뉴 K3'를 처음 선보였다. 이 차량은 작년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된 올 뉴 K3를 중국 시장 특성에 맞게 향상한 모델이다. 올 뉴 K3는 PHEV, CTCC(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 레이싱카 등 다양한 차종으로 전시된다. 이 중 레이싱카는 실제 현지 자동차 경주대회 출전을 위해 개조한 고성능차다.

윤중관 둥펑위에다기아 브랜드마케팅실장 상무는 "올 뉴 K3는 중국 승용 최대 시장인 C2 미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량"이라며 "새로운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올 뉴 K3가 중국 소비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 외에도 2475㎡ 규모의 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콘셉트카 1대, 양산차 11대 등 16종 차량을 전시한다.김양혁기자 mj@dt.co.kr

현대·기아차, 상하이 모터쇼 출격…키워드는 ‘친환경·고성능·현지화’
기아자동차 올 뉴 K3. <기아자동차 제공>

현대·기아차, 상하이 모터쇼 출격…키워드는 ‘친환경·고성능·현지화’
현대자동차 엔씨노(국내명 코나) 전기차.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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