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말이 맞을까? 경찰, 황하나와 함께 마약 복용 혐의로 박유천 자택 전격 압수수색

박유천은 이미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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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말이 맞을까? 경찰, 황하나와 함께 마약 복용 혐의로 박유천 자택 전격 압수수색
박유천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의 신체와 자택 등에 대해 경찰이 16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을 복용한 혐의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선 것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쯤 경찰관을 보내 박 씨 신체와 자택을 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다. 투입된 수사관만 11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모발 채취 등도 진행했다.

박 씨는 앞서 황 씨와 함께 올해 초 필로폰을 사 황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조사에서 "연예인 지인에 의해 마약을 접하게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 연예인으로 지목된 이가 박 씨다. 일부 언론에서는 황 씨가 "자는 동안 마약을 강제 투약 당하기도 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주 박 씨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변호인을 선임하고 경찰 수사에도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이 압수수색까지 나서며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은 박 씨의 혐의를 입증한 정황 증거를 확보한 때문이라는 게 경찰 안팎의 분석이다.

경찰은 통신 수사 등을 통해 황 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생명까지 걸고 반박 기자회견을 한 박 씨의 마약투약 혐의가 경찰조사를 통해 최종 확인될지 주목된다.

박 씨는 지난 2017년 4월 황 씨와 같은 해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지만, 이듬해 결별했다. 일부 언론은 박 씨가 결별 이후에도 황 씨의 집을 들락거렸다고 보도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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