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 국내주식 590억원 순매도… 채권은 1조4080억원 유입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지난달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은 팔고 채권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 59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상장채권은 1조4670억원 순투자해 총 1조4080억원 유입됐다.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팔자'로 전환한 것은 최근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석달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6000억원, 중동 5000억원, 미국 10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아시아는 3000억원어치 사들였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가 5290억원어치를 팔았고 호주(2570억원), 룩셈부르크(2460억원), 아일랜드(1790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액이 컸다.

3월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554조6190억원으로, 전월대비 9조1000억원 줄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32.2% 수준이다.

보유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236조645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2.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영국 46조220억원(8.3%), 룩셈부르크 35조4980억원(6.4%), 싱가포르 29조5320억원(5.3%) 순이었다.

지난달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조6000억원어치를 샀으나 2조7000억원어치를 팔았다. 여기에 5조4000억원이 만기상환돼 결국 순투자 규모는 1조4670억원이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투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에 2조3000억원, 5년 이상 1조1000억원을 순투자했고 1년 미만은 1조9000억원 순회수했다. 보유 잔고는 1~5년 미만 47조8000억원, 1년 미만 34조5000억원, 5년 이상은 29조2000억원 순이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외국인투자자 국내주식 590억원 순매도… 채권은 1조4080억원 유입
자료=금융감독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