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원으로 돌아온 윤영찬 전 청와대 소통수석, 21대 총선에서 성남 중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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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5일 내년 21대 총선에서 경기도 성남 중원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윤 전 수석은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를 나오면서 대통령이 '총선 출마를 생각해봤느냐'고 물었을 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정말 피하고 싶은 잔이었다"면서 "지난 3개월간 깊은 고민 끝에 결국 내린 결론은 '세상을 바꾸자'고 외쳤던 촛불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고 출마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윤 전 수석은 이어 "촛불은 미완성이고, 문재인 정부 성패와 개인 윤영찬은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년 총선 승리는 너무나도 절박한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수석은 17년 경력의 언론인 출신이자 네이버에서 9년 3개월을 근무한 IT 산업 전문가다. 윤 전 수석은 자신의 경험과 경력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할 경쟁력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윤 전 수석은 "세계는 첨단 IT 기술로 무장한 글로벌 거대 플랫폼들의 전쟁터가 돼가고 있다. 저성장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 경제는 혁신의 에너지를 한층 배가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능정보화 사회에 대비해야 한다. 우리 사회가 두려움 없이 미래의 문을 열어 제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0년 동안 성남에 거주하고 있는 윤 전 수석은 출마지로 성남 중원을 택했다. 윤 전 수석은 "성남에서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중심은 중원구이나 지역개발 면에서는 가장 뒤처져있는 곳"이라면서 "오랜 세월 민주당이 의석을 가져보지 못한 곳"이라고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윤 전 수석은 "21대 총선에서 중원에 출마해 승리함으로써 '중원 탈환'의 기수가 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윤 전 수석은 "낙후된 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로 바꾸는 단순 재개발 사업을 넘어 중원을 첨단 IT 기술과 주민의 삶이 접목되는 스마트한 도심으로 바꿔나가겠다"면서 "성남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판교 테크노밸리가 필요로 하는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창업과정 등을 교육하는 '산학연계학교'를 설립해 성남의 젊은이들이 우리 미래를 책임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민주당원으로 돌아온 윤영찬 전 청와대 소통수석, 21대 총선에서 성남 중원 출마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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