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스웨덴 국제표준화 회의
유전체 정보 등 3종 제안 추진
유전체 정보 등 3종 제안 추진
국가기술표준원이 스웨덴에서 열리고 있는 '제31차 의료정보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의료·인공지능 등 신응용산업을 한국이 주도할 수 있도록 '의료 인공지능의 응용 사례' 등 2종의 신규 기술보고서(TR)를 제안한다. 이 기술보고서가 채택되면 앞으로 이들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데 한국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표원은 13일부터 17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고 있는 '의료정보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이 같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표원은 이번 총회에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을 위해 '차세대 시퀀싱 기반 임상유전체 자료 교환을 위한 스펙' 등 표준 3종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고, 최근 신규 설립된 '유전체 정보' 분과위원회의 간사국을 수임할 수 있도록 참여국 전문가들의 지지도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표원은 "한국은 의료정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현재 작업 중인 국제표준의 약 20%를 주도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의료정보에 접목시킨 '헬스케어-인공지능(AI)', '헬스-클라우드'처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헬스 표준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적극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현재 이러한 글로벌 표준화 노력들이 향후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시장 창출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는11월 의료정보 국제표준화 회의 국내 개최 등을 통해 표준 강국으로서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
국표원은 13일부터 17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고 있는 '의료정보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이 같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표원은 이번 총회에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을 위해 '차세대 시퀀싱 기반 임상유전체 자료 교환을 위한 스펙' 등 표준 3종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고, 최근 신규 설립된 '유전체 정보' 분과위원회의 간사국을 수임할 수 있도록 참여국 전문가들의 지지도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표원은 "한국은 의료정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현재 작업 중인 국제표준의 약 20%를 주도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의료정보에 접목시킨 '헬스케어-인공지능(AI)', '헬스-클라우드'처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헬스 표준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적극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현재 이러한 글로벌 표준화 노력들이 향후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시장 창출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는11월 의료정보 국제표준화 회의 국내 개최 등을 통해 표준 강국으로서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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