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 왕자-오프라 윈프리, 정신건강 주제 다큐 제작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英 해리 왕자-오프라 윈프리, 정신건강 주제 다큐 제작


영국 해리 왕자(사진)가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와 함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해리 왕자는 10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윈프리와 함께 정신건강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공동 제작자 겸 제작책임자로 나선다고 미국 CNBC 방송은 보도했다. 해리 왕자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애플이 지난달 발표한 새로운 TV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TV 플러스(+)에서 2020년 방영될 예정이다

해리 왕자는 성명에서 "좋은 정신건강은 강한 리더십과 생산적인 공동체, 목표지향적 자아에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사실, 과학, 이 시대에 절실한 주제에 대한 인식을 제공함으로써 문제를 잡을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어려서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빈을 잃은 해리 왕자는 정신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해리 왕자는 "가장 어두운 구석에서 싸우고 있는 인간 정신의 이야기를 지구촌에 공유하는 이번 다큐 시리즈가 긍정적이고 계몽적이며 포용적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자신과 주변 이들을 더 잘 이해할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윈프리도 이날 CBS와 인터뷰에서 "해리 왕자는 나와 함께 다큐멘터리를 공동제작, 제작책임을 맡았다"며 "우리는 여러 차례 만났고 런던에서 비밀회의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