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온라인몰 포커스>스노보드복 전문 쇼핑몰 마일즈서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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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온라인몰 포커스>스노보드복 전문 쇼핑몰 마일즈서플라이
마일즈서플라이는 비에스래빗 등 20여개 브랜드를 유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사진은 마일즈서플라이 홈페이지. <카페24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올해 일본에서 열린 스포츠·레저용품 박람회에 갔더니 업계 관계자들이 다 알아보더라구요. 일본 스키장 어느 곳을 가도 우리 옷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고 해요. 덕분에 해외 수주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답니다."

송은선 대표가 운영하는 마일즈인서플라이는 자사 의류 브랜드 '비에스래빗'과 '큐마일'을 비롯한 20여 개 브랜드를 유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비에스래빗과 큐마일의 매력 포인트는 일상과 설원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에 캐주얼한 일상복으로 즐기다가 스키장에서는 운동복으로 입을 수 있을 만큼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함께 갖췄다.

송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2010년만 하더라도 스노보드복 하면 비슷한 디자인에 브랜드 로고 하나 새긴 게 다였다"면서 "차별화를 주기 위해 직접 그림을 그려 패턴을 개발하고 옷에 세세한 포인트를 주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자 서서히 마니아층이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층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다. 유니크한 디자인 덕분에 아이돌 등 연예인들이 종종 입고 나오면서 10~20대 팬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겨울철이 되면 패션에 민감하고 개성 있는 스노보드복을 찾는 20~40대 마니아층이 매출을 견인한다.

국내 반응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은 그는 지난 2017년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스노보드를 잘 타는 크루를 선별해 옷을 보내주고, SNS에 문의가 오면 일본어로 친절하게 응대했다. 소비자의 관심은 순조롭게 온라인 쇼핑몰 매출로 이어졌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현지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도움이 됐다. 지난해엔 진출 2년 만에 억대 매출을 올렸다.

최근에는 중국, 미국 등에서도 빠르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올해 열린 중국 박람회에서는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 속에 억대 규모의 선주문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미국에서도 글로벌 스노보드 선수들과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송 대표는 "과거에는 해외 유명 선수들이 한국산 스노보드복을 입는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한국이 트렌드 발신처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마일즈서플라이에서 제조하는 브랜드 또한 '메이드 인 코리아'를 강조한 마케팅으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최근에는 키즈라인 개발을 위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는 "부모들이 어린 자녀와 스키장을 방문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스노보드복을 제안해 볼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성공 온라인몰 포커스>스노보드복 전문 쇼핑몰 마일즈서플라이
마일즈서플라이는 최근 일본과 중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스노보드복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사진은 송은선 마일즈서플라이 대표. <카페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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