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행진` 카카오페이, P2P 투자상품 추가

P2P플랫폼 '투게더펀딩' 추가
아파트 담보 3종 선뵐 예정
적자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
최소 1만원부터 투자 가능해
오픈이후 출시된 227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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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행진` 카카오페이, P2P 투자상품 추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톡에서 투자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투자가 부동산 담보 상품을 전문으로하는 개인간거래(P2P) 금융 플랫폼 '투게더펀딩'을 제휴사로 추가하며 투자상품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10일 "오는 11일부터 투자상품 제공사를 추가한다"며 "이번에 추가되는 상품 제공사는 '투게더펀딩'으로 다양한 아파트담보와 부동산PF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제휴 첫날 연 이율 8~9% 가량인 투게더펀딩의 아파트 담보 상품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1월부터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즉시 투자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투자'를 출시했다.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메뉴에서 '투자'를 누르기만 하면 최소 1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추가되는 투게더펀딩 외에 P2P 금융투자업체 '피플펀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새로 제휴를 맺은 '투게더펀딩'은 부동산 담보를 전문으로 하는 P2P 금융업체다. 업계에서 5위안에 드는 안정적인 P2P 금융업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3월31일 기준 이 업체의 누적 대출액은 3504억8400만원이며 누적 상환액은 2406억1700만원에 달한다. 연체건수는 2건으로 연체건수는 1.04%다. 연평균 수익률은 12.48%다.

카카오페이는 피플펀드와 마찬가지로 이 업체의 상품 중 내부 심사를 거친 상품을 카카오페이 투자 플랫폼에 단독 출시한다.

현재 카카오페이 내 투자상품 심사를 담당하는 인원은 5~6명으로 알려져있다.

카카오페이 투자는 오픈 이후 매일 출시하는 상품마다 '완판'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날까지 총 227개의 상품을 출시했는데, 모든 상품의 판매가 출시 당일 완료됐다. 투게더펀딩의 상품 역시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투자자들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맺은 피플펀드는 금융감독원이 불법 여부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피플펀드 측은 현재 금감원 으로부터 지적받은 사항을 해결했다는 입장이다.

피플펀드는 P2P 상위업체로 꼽히지만 지난 2월 기준 연체건수가 79건으로 연체율은 10.59%다. 피플펀드가 카카오페이를 통해 출시한 일부 아파트 담보 상품들도 상환금 지급이 지연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가 투자 상품을 늘려가며 적자를 벗어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695억원의 매출과 965억원의 영업손실을 거뒀다. 카카오페이는 투자서비스 확대 외에도 환전서비스, 배달서비스 등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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