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전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의 총선 브레인 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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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1년 앞두고 청와대 출신 인사들을 대거 영입, 전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을 당 홍보소통위원장으로 기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부원장에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내정했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7일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에게 당 홍보위원장을 맡기기로 했다. 당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탁 자문위원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올해 초부터 홍보위원회의 인원·기능 보강 방안을 논의해왔다. 총선을 앞두고 당의 홍보 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은 조만간 탁 자문위원에게 홍보소통위원장 직을 공식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비서관은 다음 달 14일 쯤 민주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연구원장 이·취임식에서 그동안 연구원이 쌓아온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연구원 부원장에는 백 전 민정비서관과 이철희 의원이 내정됐다. 백 전 비서관은 한때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거론됐으나, 연구원 부원장을 맡아 물밑에서 인재영입을 측면 지원하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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