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 첫발 뗀 `무제한 데이터 시대`… AR·VR로 즐기고 체험하라

SKT, 해리포터AR·실감형 방송 준비중
KT '스트리밍 게임'·LGU+'VR 공연'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 구현 필수
완전 무제한데이터 요금제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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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첫발 뗀 `무제한 데이터 시대`… AR·VR로 즐기고 체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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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첫발 뗀 `무제한 데이터 시대`… AR·VR로 즐기고 체험하라


세계 첫 5G 시대 개막

3일 밤 11시에 세계 최초로 5G(세대) 상용화가 이뤄지면서 무제한 데이터 시대도 함께 열렸다. 5G 네트워크 시대는 초고화질·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전송해 콘텐츠의 생동감을 그대로 제공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다. 5G 환경에서는 고화질 미디어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멀티미디어 게임의 사용이 늘어나 고객의 데이터 소비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이들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가 필수다.

5G 상용화를 맞아 이통 3사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경쟁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5G 상용화와 함께 통신 3사가 무제한 데이터 경쟁에 나서도록 한 데에는 KT의 파격적인 요금제가 큰 역할을 했다. KT는 지난 2일 월 8만원대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슈퍼플랜' 요금제를 전격 공개했다. 슈퍼플랜은 기존 LTE 요금제 보다 저렴하게 초고속 5G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상품이다. 베이직·스페셜·프리미엄 3종으로 구성되며, 세 요금제 모두 속도제어 없이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KT 무제한 요금제에 맞서 무제한 데이터 경쟁에 가세했다. SK텔레콤은 5G 요금제 중 '5GX프라임'과 '5GX플래티넘'에 6월 말까지 가입 시 각각 월 8만9000원, 12만5000원에 한도 없는 데이터를 연말까지 제공한다. 프로모션을 적용하지 않으면 '5GX프라임'은 월 9만5000원에 200GB를, '5GX플래티넘'은 월 12만5000원에 300GB를 기본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기존에 선보였던 요금제에 더해 8만5000원의 5G 스페셜과 9만5000원의 5G 프리미엄 요금을 추가했다. 완전 무제한 요금제 2종에는 'LTE 요금 그대로'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6월말까지 '5G 스페셜·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25% 요금할인 외 추가할인 적용을 받아 올 연말까지 24개월간 각각 월 5만8500원, 6만6000원으로 사용 할수 있다. 프로모션 종료 시에는 5G 스페셜은 월 200GB, 5G 프리미엄 월 250GB를 기본 제공한다.

5G 무제한 데이터 시대가 본격 개막되면서, 그동안 트래픽 문제 때문에 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했던 실감형 VR서비스와 멀티미디어 게임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포켓몬Go'로 유명한 나이언틱와 독점 제휴를 통해 '해리포터 AR'을 상반기 오픈한다.VR 서비스로는 실감형 방송을 차례로 선보이고 특히 5월 중에는 엠넷 프로듀스 101을 실감형 버전으로 만들어 중계한다.

KT는 러브 레볼루션과 라그나로크, 클릭 H5 등 스트리밍 게임을 출시한다.또 개인형 대표 실감미디어 서비스인 '기가라이브TV' 도 5G 시대를 맞이해 업그레이드 된다. 새로 출시된 기가 라이브 TV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의 영상을 기가 라이브 TV에서 동시 시청도 가능하고, 세계 최초 스마트폰과 VR 단말 간 연동 게임인 스페셜 포스 VR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VR기기(HMD)를 이용해 생동감 있게 공연을 관람하거나 스타와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게 한다. 또 VR콘텐츠 확대를 위해 구글과 공동제작에 협력하기로 하고 스타들의 개인 일정을 함께하는 코스, 공연관람 및 백스테이지 투어, 스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5G 시장 초기인 만큼 고객의 데이터 이용률을 보며 완전 무제한 서비스에 대한 트래픽을 분석하고, 프로모션 기간 이후 요금제 편성에 대한 고민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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