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美 입시비리 여배우, 법정 앞서 팬 사인 · 포즈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뻔뻔한 美 입시비리 여배우, 법정 앞서 팬 사인 · 포즈
로리 러프린의 법정 출석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린 명문대 입시 비리 사건에 연루된 유명 배우 로리 러프린이 법정에 출석하기 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의 행동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 외신은 러프린이 법정에 출석하기 위해 미국 동부 보스턴에 도착한 뒤 레드카펫에서나 볼 법한 행동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프린과 남편인 패션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는 전날 자가용 비행기로 보스턴의 한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부부는 호텔 주변에서 팬들이 자신을 알아보자 사인을 해줬다. 특히 러프린은 법정에 출석하는 날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어 보이고 손을 흔드는 등의 여유까지 보였다.

러프린 부부는 두 명의 딸을 미국 서부 명문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 입학시키기 위해 대입 컨설턴트 윌리엄 릭 싱어에게 50만 달러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체포됐지만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다.

피플은 "비리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아야 할 피고인의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었다"고 지적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