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바뀌어도 `산하기관장 임기보장` 여론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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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어도 `산하기관장 임기보장` 여론 우세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정부 산하기관장의 거취 관련 여론조사 결과.

'새 정부가 출범해도 기존 정부에서 임명된 산하기관장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괄사퇴가 필요하다'는 여론보다 다소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4일 발표한 현안조사(TBS의뢰, 4월 3일 조사, 오차범위 95%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정권 교체시 산하기관장의 거취에 관해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에 맞지 않더라도 남은 임기를 마치게 해야 한다'는 응답이 49.3%를 기록했다. '새 정부가 자신의 국정철학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일괄 사표를 제출해야 한다'는 응답은 40.6%로, '임기 보전' 여론이 8.7%포인트 높았다. 모름, 무응답은 10.1%였다.

세부적으로 임기 보전 여론은 대구·경북(TK, 64%), 대전·세종·충청(54.9%), 경기·인천(53.7%), 광주·전라(50.1%), 바른미래당 지지층(69.3%), 자유한국당 지지층(53.9%), 20대(57.0%), 60대 이상(51.1%), 여성(51.9%), 보수층(55.7%), 무당층(63.7%)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서울에서는 일괄 사표 제출 찬성 여론이 55.7%를 기록해 반대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일괄 사표 여론 52.5%)과 30대(48.9%)도 일괄 사표 제출 쪽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TBS의뢰, 조사기간 1일~3일,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는 3주째 47%선을 지켰다. 리얼미터가 같은날 발표한 4월 1주차 주중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47.5%로 조사됐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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