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가에서 의원까지...여영국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여영국 의원은 경남 지역에서 30년 넘게 노동운동과 진보정당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1986년 통일중공업(현 S&T중공업)에서 임금 인상과 노동조합 민주화를 요구하며 투쟁하다 해고됐었다. 그리고 들어선 노동운동가의 길, 결국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이 됐다.

노동운동가로는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금속노조) 경남본부 조직부장, 금속노조 중앙연맹 조직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의 전신인 진보신당 소속이자 야권 단일 후보로 경남도의원에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어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노동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전국 유일의 진보정당 출신 선출직 광역의원 당선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자유한국당 소속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홍 전 지사를 향해 '조폭', '정치깡패'라고 직격탄을 날리고, 홍 전 지사가 '쓰레기'라고 응수하는 등 설전을 벌였다. 수차례 고소를 주고받기도 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선 '진보정치 1번지' 경남 창원성산으로 내려온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을 도와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노 전 의원의 별세로 창원성산이 공석이 되자 "노 전 의원의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아픈 마음을 다잡겠다"고 밝히며 4·3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저임금 노동자, 영세 소상공인, 청년, 여성, 장애인 등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약속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 후보가 돼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 경남 사천(55) ▲ 창원대 산업비즈니스학과 ▲ 금속노조 조직국장 ▲ 진보신당 창원시당위원장 ▲ 경남도의원 ▲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 노회찬재단 이사 임재섭기자 yjs@dt.co.kr



노동운동가에서 의원까지...여영국
이겼다!

(창원=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이정미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가 창원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결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2019.4.3

yayota@yna.co.kr

(끝)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