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20~30대 젊은층도 `담석증` 위험신호, 왜?

입력: 2019-03-20 09:59 장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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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장지완

디자인:김성준

사진:이슬기

20~30대 젊은층도 '담석증' 위험신호, 왜?

소화 돕는 담즙 저장하는 '담낭'

담낭(쓸개)는 간 아래쪽에 있는데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담즙의 가장 큰 역할은 소화 기능으로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담낭이 수축하면서 그 안에 있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흘려보내 소화를 돕습니다.

담낭에 담즙이 굳어져 돌이 생기는 '담석증'
담낭에는 여러 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담석증이 대표적입니다.

담석증은 담낭 안에 있는 담즙 성분의 일부가 굳어져 담관이나 담낭 내에 돌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오른쪽 상복부 통증 반복되면 '담석증' 위험

담석증 발병에는 고칼로리 음식 섭취나 스트레스, 과체중과 비만, 가족력 등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배꼽을 중심으로 오른쪽 상복부에 발생하는 통증이 반복되면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평소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 중 배 혹은 가슴 통증이 빈번하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담석 1㎝ 이상 이면 '담낭 절제술'해야

만약 통증이 있고 난 뒤 초음파 검사에서 담석 크기가 1㎝ 이상이거나 염증이 있다면

담낭 절제술을 해야 합니다. 다만, 증상이 없는 담석증이 우연히 발견됐다면 치료는

필요하지 않고 담낭암의 위험이 크거나 크기가 3㎝ 이상일 때 예방적 절제술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카드뉴스] 20~30대 젊은층도 `담석증` 위험신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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