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 “부동산 악순환 끊고 P2P에서 시작되는 선순환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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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 “부동산 악순환 끊고 P2P에서 시작되는 선순환 만들 것”
부동산 투자라 함은 과거 자산운용사, PB센터 등 소수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 P2P라는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부동산 개발 상품에 단돈 1만 원으로 투자가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P2P금융 플랫폼은 대형 건설사 등에 편중되는 제도권 대출 시장에서 외면 받는 중소형 건축주 및 건설사 등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선 기능도 있다.

18일 서울 역삼동 데일리펀딩 본사에서 만난 이해우 대표는 "부동산이라고 하면 투기, 난개발 등 부정적 키워드가 떠오르고 P2P금융 시장에 대해서도 각종 사고 등으로 부정적 인식이 있지만 동시에 건설 산업은 국내 경제의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부동산과 경제는 불가분의 관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세대주택, 소형 오피스텔 등 서민들에게 필요한 주거공간을 공급하는 중소형 건축주들은 부동산 경기 하락과 강화된 규제, 복잡한 대출 절차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소형 시행사, 건설사 등은 회사 운영을 위해 꾸준히 새로운 현장을 진행하거나 도급해야 하지만 대형 건설사, 대형 프로젝트에 집중되는 금융구조로 인해 자금난을 겪거나 폐업하는 회사가 적지 않다. 사업 진행 중에 공사비 부족 등으로 멈추는 현장도 다수이며 공사비를 받지 못해 도산으로 연결되는 하청업체도 많다.

이해우 대표는 "중소형 건축주들은 금융사에 대한 네트워크가 미흡하고 복잡한 대출 절차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기 때문에 고금리의 사금융 시장에서 건축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금융비용이 상승해 사업수지는 악화되고 공사비는 부족해져 공사가 중단되고, 각종 유치권 발생으로 인해 부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생겨난다"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일리펀딩은 중금리 대출로 건축주에게는 안정적인 사업비용 및 건축자금을 공급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출뿐 아니라 건축과정에서는 인허가, 건축 과정, 준공 후 대환대출까지 사업의 모든 과정에 컨설턴트 역할도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각 분야의 전문사가 협업하기 때문에 상품에 안정성이 올라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고 이 대표는 전했다.

최근 대출 규제 강화, DSR 적용 등으로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지만 전셋값 하락 등으로 세입자는 전세자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발생되고 있으며, 집주인은 세입자를 구할 때까지 20%대의 고금리 사금융 시장을 단기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데일리펀딩은 지난달 10% 미만의 중금리 주택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 대표는 "후순위 주택 담보 상품은 보수적인 담보평가와 안정적인 LTV를 설정했으며 NPL 매입 업체들과 사전 매각 협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데일리펀딩은 지속적인 인재영입과 IT기술 개발을 통해 금융과 부동산 시장을 혁신해 P2P금융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며 낙후지역의 도시재생사업, 공공 주택 사업, 지역 공유 공간 사업 등 소셜 임팩트 투자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회사의 비전을 밝혔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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